안녕하세요. 사회복지학과 4학년 올라가는 본교 재학생입니다.

아래 수강신청 일괄취소 문의글에 동참합니다.

전 16학번으로, 현재 복수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2학년부터 시작한 복수전공이었고, 주전공 외 복수전공과목을 1학년 2학기부터 수강해왔기에

사실상 대학생활의 전부를 두 학과 강의 모두 들어가며 생활했습니다.

당연히 듣고 싶었던 과목을, 양 전공 과목의 필수과목으로 인해 듣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제게 이번 4학년은 원하는 과목을 들을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조치에 대해 당혹감과 실망감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아래 기술된 것처럼 저희 4학년들과 어떠한 논의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저와 같은 복수전공자, 혹은 아직 실습을 하지 못해 사회복지실제 과목 수강에 어려움이 있는 학우 등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4학년의 빠른 수강신청으로 인해 2~3학년이 듣고 싶은 과목을 듣지 못하는 일은 이전부터 계속 있었습니다.

저희도 그런 2~3학년이었고, 4학년 때 이를 보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사람들입니다.

이는 형평성 측면에서 결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수강 인원의 증가, 분반 개설 등의 조치를 요청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