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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2020년도 동계방학 묵상지 1주차(12월14일-12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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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욥기의 주제는 고난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욥기의 주제는 결코 고통이나 고난이 아닙니다.  물론 욥기는 욥이 당한 고난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층 더 깊이 들어가 보면 하나님께서 욥기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다른 데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욥1:18-21절).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욥기1:8-12)


  욥기의 주제는 인생이 당하는 고난을 다루기도 하지만 더 깊고 중요한 교훈은 “내가 하나님을 섬기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가? 에 대한 정직한 질문입니다. 욥기는 모든 것이 다 떠나도 그래도 하나님은 여전히 찬송과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한 모범서입니다.

 욥기전체의 결론은 무엇입니까?  욥은 재물을 잃어도, 자식들을 잃어도, 그 모든 재앙과 폭풍 속에서도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섬긴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욥기가 전하는 주제입니다. 소유한 모든 것이 다 떠나가도 그래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에게서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시라는 사실임을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성, 영광스러움,  전능하심,  전지하심,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심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든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섬길 수 있습니다.


성서적세계관 교육과장 김승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