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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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2020년 2학기 13주차 묵상지(11월16일-11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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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후서는 사도 바울의 서신입니다. 고린도교회 안에는 바울을 심히 반대하고 비난하는 세력이 있었습니다(10, 11장). 바울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잠시 고린도를 방문했으나 그의 노력은 실패했고 바울을 반대했던 세력의 주동자는 바울을 크게 모욕했습니다. 에베소로 돌아온 바울은 한 엄중한 편지를 써서 디도 편에 보내게 됩니다(2:3-4; 7:6-16). 고린도에서 돌아온 디도가 보고한 내용은 바울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었습니다. 

  고린도교회는 바울의 책망을 듣고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바울은 마게도냐에 있었고 그곳에서 고린도후서를 기록합니다(2:13; 7:5-8; 8:1; 9:2-4). 고린도후서의 저작 시기는 주후 54년 혹은 55년 말경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의 특징적 내용은 사도의 직분에 관한 것입니다. 1-7장은 위로하고 기쁨을 돕는 직분, 사랑과 승리의 직분, 새 언약과 성령과 의의 직분, 낙심치 않는 직분, 화목케 하는 직분, 고난으로 감당하는 직분, 위로와 기쁨을 얻는 직분 등 사도직의 여러 면모에 대하여, 8, 9장은 헌금에 대하여, 10-12장은 사도직의 변증에 대하여 말하고, 13장은 사도의 권면과 축도이다. 본 서신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한 서신으로서 매우 간증적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성서적세계관 교육과장 김승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