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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2020년 2학기 12주차 묵상지(11월9일-11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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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전서의 저자는 사도 바울입니다(고전 1:1-3; 16:21). 고린도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로서 아테네에서 약 60km 서쪽에 위치했는데 동쪽으로 애게 바다와 서쪽으로 이오니아 바다를 연결하고 있었습니다.  도시는 매우 부요했고 매우 음란했습니다.

 사도행전 18장에 따르면 바울은 2차 전도여행 시 고린도에 들려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복음을 전했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했던 것을 보게됩니다. 유대인들의 핍박이 있었을 때 그는 회당 옆에 있었던 디도 유스도의 집에서 복음을 전했고 고린도에서 1년 6개월을 머물며 복음을 전했는데 이것이 고린도교회의 시작입니다.

  바울이 고린도전서를 쓸 때 에베소에 있었고 그에게 광대하고 효력있는 전도의 문이 열리고 있었습니다(고전 16:8-9).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주후 54년 혹은 55년 봄경에 썼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린도전서의 특징적 주제는 ‘교회의 문제들’ 입니다. 서신에서 다루어진 문제들은 분쟁과 파당, 음행한 교인의 포용, 권징, 성도의 법정 소송, 우상제물, 우상숭배, 여자의 머리 수건 문제, 성찬, 성령의 은사, 부활, 헌금 등입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대답으로 주어진  고린도전서의 내용은  고린도교회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후시대의 모든 교회들에게도 적용됩니다. 

  고린도전서는 오늘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서적세계관 교육과장 김승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