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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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2020년 2학기 10주차 묵상지(10월26일-11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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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20장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자신을 나타내신 경우가 세 번 나옵니다. 먼저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이셨습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제자들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로부터 여드레가 지난 후, 예수님은 특별히 도마를 위해서 또다시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신 것은 그가 예수님을 몹시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보이신 것은 그들을 증인으로 삼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도마에게 보이신 것은 그의 믿음을 돈독하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증거는 너무도 많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막고 있던 돌이 옮겨졌습니다. 인봉한 돌이었습니다. 그리고 경비병들이 그 앞을 굳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은 무덤에서 옮겨지고, 빈 무덤이 되었습니다.  무덤 안에는 예수님의 몸을 쌌던 세마포가 예수님의 몸을 쌌던 모습 그대로 놓여 있었습니다. 전혀 세마포를 푼 흔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부활의 몸을 입으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몸이 그대로 세마포 밖으로 빠져나오셨던 것입니다. 또한 천사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온 여자들에게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것을 증언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증거들만으로도 예수님의 부활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들보다 더 확실하고 더 직접적인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몸소 여러 사람들에게 보이셨다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최소 열한 번 이상, 그리고 적어도 오백 명 이상에게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확실합니다!


 성서적세계관 교육과장 김승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