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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2020년 2학기 1주차 묵상지(8월24일-8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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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서와 예레미야 애가서의 저자는 선지자 예레미야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의 멸망기에 사역한 선지자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께서 던지셨다' 인데 이는 예레미야의 거절에도 불구하고(1:6) 유다의 멸망을 선포할 숙명의 선지자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암흑기의 시대상 한 가운데로 보냈음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왕 요시야 13년(B.C. 627년경)부터 시드기야 왕 11년(B.C. 586년) 말까지 약 41년간, 곧 예루살렘의 함락때 까지 예언활동을 하였지만 유다 백성의 반응은 냉담하였습니다.  유다왕국의 말기의 암담하고 부패한 타락상을 지적하며 다가올 하나님의 심판과 유다왕국의 멸망을 예언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심판으로 정화된 유다 땅에 하나님의 회복과 구원의 날이 찾아올 것도 선포했습니다. 

  패망 할 위기 앞에 놓인 동족을 향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선언해야 했던 에레미야는 애국적인 고뇌와 죄악에 대해 끓어오르는 의분 및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간절한 소원이 마음 속에 혼재되어, 매순간 눈물과 탄식으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지 않을 수 없었던 예레미야를 가르켜  '눈물의 선지자' 로 부르기도 합니다.


성서적세계관 교육과장 김승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