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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2020년 1학기 15주차 묵상지(6월15일-6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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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서를 저작한 이사야는 B.C. 740년부터 B.C  680년 사이 남쪽 유다왕국에서 사역한 선지자입니다. 그는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선지자며 다른 선지자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이 인용되었습니다.

  구약시대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도구로서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전달하였는데 그들이 전한 내용은 모세의 율법과 일치하며 그 율법을 적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전한 내용의 핵심은 죄에 대한 책망과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 또한 회복에 대한 예언이며 그 회복의 예언들 중에는 장차 오실 메시아(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사야서의 신학사상을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유일신 사상입니다.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사45:6). 둘째,  메시야 사상입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 할 것이요”(사11:1).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절). 셋째,  고난의 신학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6). 넷째, 남은 자(Ramnant) 사상입니다.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라”(사 6:13).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두었으니”(참고: 왕상 19장).


성서적 세계관 교육과장 김승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