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은 통일왕국 3대 왕 솔로몬부터 아합 왕(북 왕국 이스라엘의 7대 왕)까지의 역사를 기록합니다. 즉 1-11장은 솔로몬 왕 시대, 12-22장은 솔로몬 이후 아합까지의 역사입니다. 열왕기하는 아하시야(북왕국 8대 왕)부터 바벨론 포로(B.C. 586 남 왕국 유다 왕들이 우상을 섬기다가 하나님의 징계로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 감)까지의 역사를 기록합니다. 1-8장은 엘리사의 활동, 9-17장은 이스라엘의 멸망까지, 18-25장은 유다의 멸망까지의 역사이다. 

열왕기서가 가르치는 진리는  왕들과 백성들이 섬겼던 우상 숭배, 그것이 왕국의  멸망의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열왕기하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는 표현이 21회나 반복해서 나옵니다(3:2; 8:18; 12:2, 11; 14:24; 15:9, 18, 24, 28; 16:2; 17:2, 17; 21:2, 6, 15-16, 20; 23: 32; 24:9, 19). 

3종류의 '나'(self) 가 있습니다. 첫째, 내가 생각하는 나 둘째, 남들이 생각하는 나 셋째, 하나님이 보시는 나 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나' 는 어떤 사람인지 늘 생각하며 인생을 설계하고 살아가는 우리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성서적 세계관 교육과장 김승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