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서(상. 하)는 B.C. 931년 솔로몬왕 때 이스라엘이 남. 북왕국으로 분열되어 남 왕국의 20명의 왕, 북 왕국의 19명의 왕들의 역사를 기록한 책입니다. 특히 열왕기상은 솔로몬왕 부터 아합 왕(북왕국의 7대왕) 까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11장은 솔로몬 왕 시대, 12-22장은 솔로몬 이후 아합 왕까지의 역사입니다. 왕들을 평가할 때 하나님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좇았는가?’ 를 기준으로 좋은 왕과 나쁜 왕으로 평가를 하셨습니다. 남 왕국은 20명의 왕들 중 8명의 좋은 왕이 있었기에 북 왕국 보다 조금 늦은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잡혀가게 됩니다. 열왕기서를 읽고 묵상하는 동안 하나님이 ‘우상숭배’ 에 대해 얼마나 싫어하시며 어떻게 심판하시는지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상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끼여드는 것, 그것으로 인해 내가 마땅히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예배, 마음, 사랑, 열정, 시간, 물질...을 빼앗는 것’입니다. 우상은 하나님과 우리를 멀어지게 만들며 종국적으로 우리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성서적 세계관교육과장 김승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