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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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2020년 1학기 6주차 묵상지(4월13일-4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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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서 기자는 사무엘상에서 사울은 비록 그가 이스라엘의 왕 이었지만 하나님이 택한 자가 아니었고 다윗은 무명의 소년에 불과했지만 하나님의 택한 자이었음을 보여주기 위해 연속적인 사울의 실패와 계속되는 다윗의 성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18:14-16). 한 마디로 사울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며 백성을 섬길 준비된 왕이 아니었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사울은 성공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훌륭한 신체적 조건을 갖고 있었고(9:2), 스스로는 작게 여기는 겸손의 사람이었으며(9:21, 15:17)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머리에 부을 때 하나님의 신이 크게 그에게 임한 자였습니다(10:10). 


비록 하나님이 택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만약 그가 스스로를 작게 여기는 겸손함을 끝까지 유지하며 하나님을 높여드리며 백성을 위하는 인생을 살았다면 그도 최소한 성공적인 왕의 반열에 들어 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실 정도로 사울은 불행한 사람이 되었습니다(15:11).  인간적으로 성공할 모든 조건을 갖춘 사울이 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는지 교훈삼아 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한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다.


성서적 세계관 교육과장 김승호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