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민수기서를 묵상하게됩니다.

민수기의 주제는 ‘방황(wandering)’ 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2주 정도면 들어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을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으로 40년이란 시간을 광야에서 방황한 사건을 기록한 책이 민수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40년 간의 역사는 하나님과 모세와 같은 지도자에 대한 불신앙, 원망, 불평, 불순종의 반복이었습니다. 오늘도 불신앙은 개인, 가정, 교회, 사회, 국가로 방황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개인, 가정, 사회는 방황합니다. 믿음은 삶의 방황을 끝나게 해줍니다.

“신앙의 방황은 좋은교회를 만나면 끝나고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 끝난다” 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개인의 삶, 가정, 사회가 방황하지 않도록 하나님에대한 철저한 신뢰와 믿음으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성서적 세계관 교육과장 김승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