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 총학생회 입장문

안녕하세요. 리본총학생회입니다.

총학생회 워크샵 후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음성 결과라는 사실만으로 안일하게 사업을 진행한 것을 사과드립니다.

학생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총학생회가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1/24-25 진행된 워크샵은 1년간의 연간사업을 계획 및 검토의 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섯 개 부서 중 한 부서 당 평균 1.5시간 이상의 검토와 수정이 진행되기에 부득이하게 1박 2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워크샵 진행 전 22-23일 동안 전체 인원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전원 음성판정을 확인하였습니다.

워크샵이 진행되는 동안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였으나 저녁식사 시 전파된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워크샵 후 총학원 한명이 증상을 보여 PCR검사를 받았고, 27(목)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전체인원 또한 즉시 PCR검사를 진행했고, 현재 모든 총학생회원이 자가격리를 하는 중이며 추가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결과와 상관없이 모두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며 계속해서 추가로 PCR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저희 리본 총학 구성원 모두가 반복적으로 PCR검사를 진행하고 격리를 하고 있어 다소 늦은 공지를 드려 죄송합니다.

잘 해보자는 욕심에 앞서 안일하게 행동한 점 죄송합니다. 또한 저희를 통해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저희의 안일했던 부분을 인정하고,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하여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있을 모든 행사 진행 과정에서도 방역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학생 대표로서 학생들을 위해 더 힘쓰는 리본 총학생회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추가적으로, 공식 입장문 외에 올라오는 비공식적 게시글들은 총학생회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리본 총학생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