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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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대면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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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년도에 입학하게 된 20학번 학생입니다. 1학년 전공 기초 과목과 실습 과목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는 공지를 보고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서울에 위치한 대학 대부분은 1학기 전체 사이버 강의로 돌렸으며, 서울에 위치하지 않은 각 많은 지방 대학도 1학기 전체 비대면 강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잠식된 것도 아니고 이태원 클럽 2000명의 소재지가 파악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대면 강의를 실시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격증 취득과 실습은 부득이 하게 대면이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습이 필요없는 과목 마저도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온라인 시험으로 인해 변별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온라인 시험 이외에 과제 대체 등 학생들 성적에 변별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오프라인 시험 외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습자와 교수자 그리고 우리 학교를 다니는 모든 구성원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해야 합니다. 


신입생으로서 빨리 학교에 가서 수업도 듣고 싶고 교수님, 학우들오 만나고 학교 시설도 이용해보고 싶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가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사실이 전제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다면 정말 학생을 포함한 학교 구성원들을 위해 깊이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