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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강 3월 30일에 해도 코로나-19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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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인용합니다. 여러 교육당국 관계자들은 23일부터 최소 2주 이상은 미뤄야 한다고 하던데 우리도 1주일은 더 미루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건강이 위험하기도 할 뿐만 아니라 자칫 성서대학교 내부에서 감염, 집단감염이 일어나 사회에서 욕을 먹을까봐 그게 더 걱정이 됩니다. 학교 평판이 어떻게 되겠어요... 지금 경기도의 소규모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일어나 난리인데 학교의 폐쇄적인 공간에서 장시간 수업 들으면 역시 건강 장담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무서워서 피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복음전도자를 양성하는 한국성서대학교가 은혜의 강 교회처럼 욕을 먹고 집단감염의 통로가 될까 염려됩니다. 다시한번 고려해주세요.


"23일 개학 어렵다"…일선 교육감들, 잇따라 '개학 연기' 건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70만 경기도 학생들을 코로나19로 부터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3월23일 개학이 어려운 상황이다. 휴업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특히 "국가적으로 선포한 '심각' 단계에서 자칫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학교의 문을 연다는 것은 아주 위험스러운 일"이라며 "적어도 이번에 2주이상 더 휴업을 연장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육청은 이미 온라인 상으로 학생지도와 교과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초로 진행된 본격적인 화상교육은 하나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구의 의료전문가들과 회의한 결과, 4월 중순쯤 개학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부득이하다면 개학을 23일에서 최소 2주 정도는 연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이어 '전국의 모든 학교가 동시에 개학을 연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사 일정상으로도 고3 수험생들이 있어 학교별로 지역별로 차등이 되면 마지막 학사 마무리도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간고사 일정과 관련해서도 "중요과목인 국영수만 실시하던가, 아니면 중간고사부터 순연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 여론도 '개학 연기'쪽에 무게 중심이 실려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5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일을 예정된 23일보다 더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67.5%로 조사됐다.


반면 '학사 일정의 혼란을 막기 위해 한번 연기한 23일에 개학해야 한다'는 의견은 21.9%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10.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