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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묵상

2020년도 동계방학 묵상지 10주차(2월15일-2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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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겔은 “하나님이 힘을 주시다” “하나님이 강하게 하시다” 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바벨론제국의 유다왕국에 대한 공격은 3차례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1차 공격(B.C. 605년. 유다 왕 여호와 김 때. 다니엘(왕족)을 포함한 왕족/귀족 몇 사람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쓸만한 소년들을 데리고 오게함. /성전기구의 얼마를 가져감(유다백성 뿐 아니라 하나님이 이방 바벨론에 부끄러움을 당하심)


 2차 공격(B.C. 597년. 유다 왕 여호와 긴 때 다시 침입해 에스겔(25세. 제사장 가문출신. 제사장은 30세에서 50세까지 약 20년간 활동함) 포함 약 10,000명을 포로로 데리고 감. 바벨론 그발 강가 델아빕에 거주하게됨(1:1, 3:15)/ 예루살렘이 멸망하기 11 년 전에 잡혀갔다. B.C. 593 년부터 22 년동안 예언활동을 함)


 3차 공격(B.C. 586년. 유다 왕 시드기야 때.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예루살렘 성전은 불태워짐)


에스겔은 바벨론의 2차 침공 때 포로되어(B.C. 597. 25세), 바벨론 포로된지 5년 째 되던 해 바벨론 땅 그발 강가에서 선지자로 소명을 받고(30. B.C. 593) 22년 동안 예언활동을 합니다(52세 때 까지. B.C. 570).


  에스겔 1:1-3 절에 보면 에스겔에게 하늘 이 열리고 하나님의 환상이 임하였을 때는 유다백성이 바벨론으로 잡혀가 포로생활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고난과 낙망의 자리, 절망하고 암담한 삶을 살아가던 에스겔에게 하늘 이 열리고 하나님의 이상이 그에게 임한 것입니다.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이상이 임한 에스겔은 더 이상 옛날의 에스겔이 아니었고 고난과 절망의 자리에 주저앉아 버린 유다백성을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하늘 문이 열리면서 70 년 후의 미래에 될 일을 에스겔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예전의 그가 아니었습니다.  만약 1 년 후에 일어날 것들을 알 수 있다면 그는 많은 사람들의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에스겔은 주로 침묵을 지키면서 상징적인 행동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유다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합니다. 에스겔의 (상징적인) 행동에 대해 패역한 유다사람들이 물어올 때 그것의 영적인 의미를 설명해주는 것이었습다. 예를들면 벽돌에다 예루살렘을 그리고 그 벽돌을 에워 공격하는 행동을 했고, 좌편으로 눕고 우편으로 눕고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로 떡을 만들어 모로 누워 삼백 구십일동안 먹고, 머리털과 수염을 깍고 삼분지 일을 불사르고 삼분지 일은 바람에 흩는 상징적 행동 등입니다. 에스겔 서 중반은 유다를 괴롭혔던 열방에 대한 심판 (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두로, 시돈, 애굽)과 하나님 앞에 범죄한 유다가 궁극적으로 회복될 것과 예루살렘 성전이 복구되어 떠났던 하나님의 영광이 돌아올 것이며 그곳에 영원히 계실 것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서적세계관 교육과장 김승호교수